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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중단 결정 이종걸, 마지막 주자 나서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

입력 2016-03-02 09:23:00 | 수정 2016-03-02 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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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중단 결정 이종걸 마지막 주자로 나서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을 내린 이종걸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2일 오전 7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마지막 주자로 본회의 발언대에 올라 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필리버스터 중단을 결정한 이종걸 원내대표는 “정말 죄송하다.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며 필리버스터 종료를 두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난다”며 그동안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의원 이름을 열거하고는 “정말 잘못했다.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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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중단 결정 (사진=방송캡처)

또한 “저 이종걸, 그리고 한 두 사람의 잘못으로 28명 의원이 보여준 열정, 열망을 제가 한순간으로 날려버릴 수밖에 없다는 데에 정말 죄송하다.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고 거듭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참회 목소리, 사과의 목소리, 함께 하는 장에 귀를 기울이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진정한 테러방지를 위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더민주의 의견을 토론장에서 만나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필리버스터 종료 이후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테러방지법을 비롯한 북한인권법, 선거구획정안 등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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