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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알파고에 2연패 당한 이세돌에 “인류 바둑기사 대표 자격 없다” 비판

입력 2016-03-11 01:49:00 | 수정 2016-03-11 0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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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이세돌 알파고 (사진=해당방송 캡처)



중국 커제 9단이 알파고에게 2연패를 당한 이세돌 9단에게 날선 비판을 가했다.

10일 중국 써우후 신문은 중국 바둑랭킹 1위인 커제 9단이 이세돌과 알파고의 2번째 대국 직후 “이세돌이 0-5로 질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세돌 9단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2국에서 알파고에 211수 끝에 백 불계패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제는 이세돌의 알파고에게 2연패를 당하자 “이세돌이 이런 마음 상태로 바둑을 둔다면 몇 번을 둔들 질 것”이라며 “평소 이세돌은 매우 강한데 오늘은 매우 괴로운 표정이었다”고 평했다.

특히 커제는 “오늘 패배는 처참했고 따분했다”며 “그를 응원했는데 이제는 야유한다. 인류 바둑기사의 대표 자격이 없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커제는 자신과 알파고의 대결에 대해 "알파고가 내게 접바둑을 둘 정도는 아니다. 선을 양보할 수는 있다"라며 "내가 알파고에게 이길 가능성은 60%. 알파고도 실수를 하기 때문"이라고 자신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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