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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주범 압데슬람 생포, 벨기에 브뤼셀서 4개월간 도주 끝에 검거

입력 2016-03-19 11:17:00 | 수정 2016-03-19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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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주범 압데슬람 생포 (사진=방송캡처)


파리 테러 사건의 주범인 압데슬람이 생포됐다.

18일(현지시간) 벨기에 경찰이 지난해 11월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 사건의 주범인 살라 압데슬람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체포했다.

벨기에 출신으로 프랑스 국적을 가진 압데슬람은 파리 테러의 용의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로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때 벨기에에서 승용차를 빌려 공범들을 테러 현장에 태워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넉달 간 프랑스와 벨기에 사법당국의 추적을 피해 오다 이날 오후 거주지였던 브뤼셀 몰렌베이크에서 생포됐다. 아울러 다른 4명의 용의자도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은 그의 가족이라고 WP는 전했다.

특히 이 곳은 파리 테러를 기획하고 지휘한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와 주범 압데슬람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국제테러 모의 온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샤를 미셀 벨기에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압데슬람을 포함, 3명의 파리 테러 관련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테러 용의자에 대한 수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면서 압데슬람의 신원이 신속하게 프랑스 사법 당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리 테러 이후 벨기에 당국은 몰렌베이크 구역에 경찰력을 증원하고 무기 및 마약을 밀거래하는 암시장 단속을 강화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발생 후 벨기에 정부는 한 때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심각) 테러경보를 발령했으며 지난해 11월 말 이후 지금까지 3단계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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