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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김종 구속..검찰, 삼성 후원 강요 혐의 등 이권개입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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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김종 구속 (사진=방송캡처)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김종 전 차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2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장시호(37)씨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상 횡령,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그룹을 압박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장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장씨는 이중 11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해당 영재센터는 신생 법인임에도 불구하고 문체부로부터 지난해 예산 6억7000만원을 지원 받았고, 이 과정에 김 전 차관이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차관은 최 씨 등과 함께 비선 모임을 갖고, 문화·체육계 국정 현안 보고와 인사 청탁 등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해 최씨와 장씨 측의 평창올림픽 관련 각종 이권 개입 의혹은 물론 국정농단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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