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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호, 군산 화재로 사망 '충격'..애도 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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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호 (사진=김태호 블로그)



개그맨 김태호가 지난 17일 발생한 전북 군산 유흥업소 화재로 사망한 3인 중 한명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김태호는 17일 군산에서 진행된 자선골프대회에 참석했다가 이날 밤 지인들이 마련해준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 KBS 공채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태호는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행사 전문 MC로 활동해왔다. 또 2014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 서인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호오빠. 몇주전만 해도 오빠랑 이렇게 행사도 같이 했었는데. 오랜만에 호흡도 잘맞다며 칭찬해주고 늘 1순위로이뻐해주던 오빠. 무슨일있음 꼭 저나와서 일같이하자고 먼저 손내밀어주던 오빠. 그런데 오빠..갑자기 이게 무슨일이에요. 거짓말이죠"라며 김태호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서인아는 "믿기지가 않아 한참을 가슴을 쥐면서 가슴 아프게 울었어요. 오빠. 힘든거 다접어두고 하늘나라에서는 맘편하게 푹쉬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김태호를 애도했다.

또 개그맨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합니다. 오늘, 좀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할 것 같아 라이브 방송을 잠시 미룹니다. 다시 공지할게요"라며 김태호를 애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을 남겼다.

이어 김원효도 "어디에서든 보고 계시겠죠? 감사합니다. 가지고 계시던 그 마음 감사합니다. 이렇게나마 전해봅니다. 한찬 늦은 후배가"라며 김태호를 애도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쯤 발생한 군산 유흥업소 화재 사건은 50대 남자가 유흥업소에서 외상값 10만원을 두고 시비를 벌이다 미리 준비한 휘발류를 뿌려를 방화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 사고로 김태호를 비롯한 3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당했다.

한편 故 김태호의 빈소는 현재 성남중앙병원 특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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