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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비슈누 신을 자칭한 사기꾼...신도들은 황당한 교리에도 왜 믿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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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사진=방송 영상 캡처)


'궁금한 이야기Y'에서 자신을 '비슈누' 신(神)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등장해 화제다.

오늘(1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비슈누 신’에 빠진 두 아들을 찾는 부모의 사연이 전해졌다.

부부의 이야기에 따르면, 각각 28살, 25살 된 두 아들이 한 아파트에서 8년 이상 감금 생활을 하는 중이며,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 종교단체에서 신앙 생활을 했던 부부와 아들들을 비롯한 30여명은 교단의 장로였던 김씨(가명)를 교주로 모셨다.

교주 김씨는 ‘하늘의 계시’라는 명목하에 신도들의 월급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시키거나, 외제차를 사오도록 강요했었다.

또한 창조주의 말씀이라고 받은 성경에는 '순살 양념 치킨을 비슈누 신에게 바쳐라', '카라멜 마키아토를 재단 위에 올려라' 등 다분히 개인적인 요구가 담겨 있어 충격을 선사했다.

이와 같은 황당한 교리에도 신자들은 서울 강남에 입성할 수 있도록 아파트를 마련하겠다는 교주의 말을 믿으며 현세의 부귀영화를 꿈꿨다.

하지만 김씨는 자신의 SNS에서 성공한 젊은 사업가 행세를 하며 명품과 외제차 자랑의 게시글을 올리는 사기꾼으로 판명됐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Y’는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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