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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홍여진 “죽기 전 엄마의 사진을 이북 언니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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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사진=방송 영상 캡처)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홍여진이 출연해 이북에 있는 두 명의 언니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홍여진은 자신의 생일날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회상했다. 그는 “그날은 제 생일이었다. 어머니가 전화해서 ‘미역국 했으니 일찍 들어와’라고 했다. 그래서 ‘알았어’ 했는데 저녁에 엄마가 병원에 쓰러져 계신다는 거다. 그리고 그날 돌아가셨다”라며 “지금까지 생일상 안 차려먹는다. 미역국도 안 먹는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홍여진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이북에 두고 온 두 언니를 만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찾았다. 이산가족 상봉 추첨을 위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찍은 어린 언니의 사진을 꺼내 소개하며 “나는 이사를 어디로 가든 이 사진을 꼭 가져간다. 엄마의 가슴속에 있는 사진은 이거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항상 이 사진은 지갑 안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죽기 전에 엄마의 사진을 언니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곧 내가 좀 더 큰 집으로 이사 가는데, 큰 방을 만들어 놨다. 통일되면 왔다갔다할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되면 언니들을 초대해 이 방을 언니들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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