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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 4인의 가장’ 안방을 울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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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사진=호가엔터테인먼트)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장혁-손여은-정인기-이준혁이‘틀’을 깨고 ‘현실’을 담아낸 ‘4인4색 가장의 삶’이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3일 남은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가장의 이야기. 장혁은 ‘괴력’의 편법을 활용해 가족의 터전을 마련하려고 했던 유지철 역을, 손여은은 버거운 생활을 감당하기 위해 꿈을 뒷전으로 미뤘던 최선주 역을, 정인기는 신약 연구를 완성하기 위해 혈안이 된 천재 학자 차승호 역을, 이준혁은 부모님의 유언을 품고 가족만은 지키려 했던 도박 격투장 우두머리 김필두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이들 4인방이‘가장의 솔직한 심경’을 풀어내 심금을 울렸던 ‘공감만배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 공감만배 Point 1.장혁 : 가장에게도 ‘슈퍼파워’가 필요하니까

유지철(장혁)은 억울한 누명과 치명적인 병으로 정신적, 신체적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어떻게 해서든 가정을 지키기 위한 힘을 내야 했고, 때 마침 갖게 된 ‘괴력의 묘약’의 유혹에 넘어갔다. 모든 능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결국 ‘나쁜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 지철의 삶은, 응원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짠한 감정을 선사했다.

◆ 공감만배 Point 2.손여은 : ‘꿈’이란 사치일까

최선주(손여은)는 남편 유지철(장혁)과 버거운 생활을 감당하기 위해 투 잡, 쓰리 잡을 뛰며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때문에 소설가라는 꿈이 계속 뒷전으로 밀려났던 것. 더욱이 천신만고 끝에 얻은 등단의 기회 앞에서도 ‘가족을 돌볼 시간에 꿈을 좇고 있다’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꿈을 사치로 생각하는 최선주의 삶은 이 시대 가장의 애환을 건드리는 눈물샘 포인트로 등극했다.

◆ 공감만배 Point 3.정인기 : ‘딸의 신뢰’를 져버릴 수 없기에

차승호(정인기)는 초인간적인 괴력과 끔찍한 독성의 신약 ‘SF-3’의 창시자로서 피험자의 사망을 목격한 뒤 신약을 포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딸 차지우(김재경)가 ‘아빠는 인류를 구하는 사람이다’라며 신뢰의 눈빛을 비추자, 사람을 죽인 ‘살인자’가 아닌 연구를 완성한 ‘학자’가 되기 위해 다시 쉼 없는 몰두를 시작했다. 차승호의 그릇된 책임감에서 비롯된 몰입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공감만배 Point 4.이준혁 : 양심은 버려도 가족은 못 버리지

김필두(이준혁)는 암흑의 도박격투장 우두머리로서 불법적인 돈과 폭력을 이용해 살아가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면서 동생 김종두(정익한)를 보호하는데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로 인해 살해된 종두의 장례식 장에서 칼을 간 복수를 다짐했던 것. 잔혹한 성정의 필두는 비록 악인임에도 불구하고 슬픔이 묻어나는 행보로 몰입을 끌어내고 있다.

제작진은 “‘배드파파’에서는 가정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가장’의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가장의 무게’에만 집중하지 않고 ‘약한 모습’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며 “진솔한 인물들이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감동과 반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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