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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백일섭-류진-남성진-이사강 ‘모패’의 온도차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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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사진=MBN ‘모던 패밀리’)


“이것이 ‘모패’의 4인4색 온도차 클래스!”

MBN ‘모던 패밀리’가 졸혼남부터 신혼까지 ‘극과 극’ 가족 살이법을 그리며, 쉴 새 없는 웃음 릴레이를 선사했다.

5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7회는 ‘황혼 싱글남’ 백일섭의 며느리-손주 챙기기 프로젝트와 류진의 미세먼지 바이크 여행, 남성진-김용림의 명륜동 2대 모자 데이트 및 이사강-론의 2세 계획 산전 검사가 이어졌다. 각 가족들의 뚜렷한 온도차를 비교해서 보는 쏠쏠한 재미를 안기며 90분을 사로잡았다.

백일섭은 오랜만에 백화점을 찾아 다섯 살 쌍둥이의 선물을 준비했다. 똑같은 디자인을 고르면서도 각기 다른 발 사이즈에 맞춰 신발을 사는 센스가 돋보였다. 뒤이어 백일섭은 ‘백씨 집안’의 유일한 여자인 며느리의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상 차리기에 도전했다. 평소 절친한 후배인 연기자 김나운을 지원군으로 섭외, 조개 냉이전, 전복 미역국, 떡갈비 등의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김나운의 ‘호랑이 지시’에 따라 전복과 미역을 꼼꼼히 씻고, 신곡 ‘꽃보다 할배’를 부르며 떡갈비를 치댔다. 고생 끝에 수라상을 방불케 하는 생일상을 완성, 뿌듯한 웃음을 짓는 ‘낭만 꽃할배’의 면모가 돋보였다.

남성진은 어머니 김용림과 단둘이 시간을 보낸 적이 별로 없다며, 어머니의 일터인 라디오 녹음 부스로 향했다. 김용림은 70년 전 살았던 동네인 명륜동에 가보고 싶다고 제안, 설레는 마음으로 옛 동네를 찾았다. 명륜동에 도착한 김용림은 ‘우물’과 ‘살구나무집’을 찾아 한참을 헤맸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네의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남성진은 김용림의 취향을 저격하는 인도 카레집으로 향했고, 김용림은 슬픔 속에서도 “맛있다”를 연발하며 폭풍 식사를 했다. 남성진은 “옛날에는 부모가 자식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고 했는데, 이제는 자식이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류진은 아들 찬형이의 자전거를 고쳐달라는 이혜선 씨의 미션에 오랜만에 집 안의 자전거를 모조리 꺼냈다. 자신감에 충만해진 류진은 미세먼지를 뚫고 ‘월미도 라이딩’에 나섰다. 장거리 여정 끝에 월미도에 도착했지만, 미세먼지로 인적이 끊긴 월미도에서는 갈매기만이 류진을 반길 뿐이었다. 직후 류진은 근처 차이나타운을 찾아 백짜장을 주문, 셀카와 동영상을 촬영하며 ‘혼자 놀이 먹방’의 진수를 펼쳤다. 그때 이혜선 씨가 둘째 찬호의 픽업을 급하게 부탁했으나,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기엔 시간이 촉박한 상태. 급하게 지하철역을 찾았지만 자전거 동반 탑승이 불가하다는 이야기에 ‘멘붕’에 빠졌다. 점점 촉박해오는 시간 속 찬호의 ‘긴급 픽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회로 이어지는 에피소드에 흥미가 고조됐다.

이사강-론 부부는 4월 9일 론의 군입대를 앞두고 본격적인 2세 계획 세우기에 돌입, 병원을 찾아 신혼부부 건강검진에 나섰다. 손을 꼭 잡고 ‘껌딱지 검진’을 하다 잠시 떨어진 두 사람은 각각 유방 검진과 전립선 검진을 시행했고, 론은 항문 쪽으로 기구가 들어오는 검진 방법에 멘탈이 소멸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검진 결과 론이 ‘전립선 미남’으로 인정받은 가운데, 11세 연상인 이사강은 냉동 난자 보관을 제안 받고 고민에 빠졌다. 그런가하면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녹화를 마친 론은 “재밌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이)사강이 많이 챙겨 달라”는 말로 끝까지 배려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각기 다른 형태로 구성된 가족들의 ‘리얼 일상’을 제대로 엿볼 수 있는 한 회였다.

한편 ‘모던 패밀리’ 8회는 4월 12일(금)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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