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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간이검사 음성 반응...내일(17일) 경찰에 자진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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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사진=DB)


박유천(33)이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밀한 확인을 위해 국과수로 감정을 의뢰한 상황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일 황하나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고, 9일 만에 수원지검으로 구속송치했다.

조사 과정에서 황하나는 올해 초에도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황하나는 연예인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으며 자신은 2015년 이후 마약을 끊었지만 A씨가 강제로 권유해 다시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하나가 언급한 연예인 A씨는 박유천이었다. 해당 사실을 먼저 접한 박유천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마약과 관련한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직후 경찰은 박유천과 황하나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과 박유천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 상당 부분을 확보해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박유천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16일 오전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박유천이 최근까지도 황하나의 자택에 드나드는 CCTV 화면이 포착됐던 것. 자택과 차량뿐만 아니라 박씨의 휴대전화 1대, 신용카드 등 박스 한 개 분량의 물품을 확보했다.

이날 박유천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한 소변 간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한 감정을 의뢰했다. 결과는 약 3주 뒤 나온다.

한편, 박유천은 17일 오전 10시 경기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박유천이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과는 무관하다"며 자신의 결백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상황이라그 진실 여부가 주목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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