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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강애리자, 15년 우울증 극복 제2의 인생 “‘팬’이었던 재혼한 남편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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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마이웨이 (사진=방송 영상 캡처)


‘마이웨이’ 강애리자가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분홍립스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강애리자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강애리자는 “자녀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갔지만 그곳에서 15년 동안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강애리자는 “가장 힘들었을 때가 미국에 있었을 때다. 엄마가 보고 싶어 많이 울었다”라며 “그때는 진짜 제가 노래할 곳이 없었다. 어디 음악회에 가면 ‘나도 저기서 노래할 수 있는데’, ‘큰 박수를 받을 수 있는데’ 등의 생각을 하면서 우울증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강애리자는 45세가 되던 해에 힘든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강애리자는 재혼한 남편 박용수 씨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저녁을 준비하면서 강애리자는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그러기까지 남편 박용수 씨의 힘이 컸다”고 밝혔다.

박용수 씨는 “제가 팬이었다. 이 사람의 오빠와 친하다. 자연스럽게 만났다”고 설명했다.

강애리자는 “이혼을 하고 남자는 꼴도 보기 싫고 쳐다보기도 싫었다. 얽매이고 싶지 않았는데 얽매여지더라”며 “사실 처음에 저 사람을 만났을 때 딸이 별로 안 좋아했다. 엄마를 뺏기는 기분이 들었나보더라. 한 1년은 둘이만 만났다”고 지금 남편과 재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제가 지금 남편을 만나면서 많이 밝아지고 웃으니 딸이 궁금했나보더라. 그래서 크리스마스 전날 만났는데, 저 사람을 딱 보자마자 딸이 ‘가라’하더라. 눈 속에 서로밖에 없다더라. 이후 딸, 아들 허락을 받고 재혼을 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현재 그는 남편인 박용수 씨 덕에 우울증을 극복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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