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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빈틈 없는 연기로 그려낸 단짠 로맨스…안방극장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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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사진=방송캡처)



김재욱의 빈틈없는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 12회에서 라이언(김재욱)은 숨겨왔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드러냈다. 그동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이름부터, 트라우마의 원인이었던 이솔 작가가 그의 엄마였다는 사실까지 털어놓아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부터 짠내 가득한 멜로까지 김재욱의 열연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그려냈다. 까칠한 천재 디렉터에서 사랑꾼으로 변화한 그는 시종일관 미소 띈 얼굴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힘들어하는 자신을 따스하게 보듬어주는 덕미에게서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는 표정은 사랑에 푹 빠진 남자의 얼굴이었다. 미술에 있어서는 자신감 넘치던 것과는 달리 처음 접한 화투 놀이에서의 계속된 패배에 몰래 공부를 하다 들키는 코믹함으로 유쾌한 웃음마저 선사했다. 보고만 있어도 꿀이 떨어질 듯한 달콤함과 미소 짓게 만드는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김재욱은 ‘인간 로코’다운 면모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반면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김재욱의 감정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홀로 깊숙이 간직해왔던 출생의 비밀부터 트라우마까지 하나씩 전하며 보인 애써 덤덤한 눈빛과 목소리는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울컥 치솟는 감정을 억눌러 보지만 결국 덕미의 어깨에 기대 소리 없이 오열을 쏟아내는 절제된 감정연기는 눈물 한 방울에도 아픔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캐릭터의 상황에 따라 점차 달라지는 감정선을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로 녹여낸 김재욱의 단짠 로맨스는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더했다.

첫 로코 주연 도전이 무색할 만큼 매회 새로운 매력,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는 김재욱에게 연신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점차 과거의 사건과 비밀이 풀려가는 가운데 김재욱이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서 펼칠 활약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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