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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김동환 교수, "손정의 회장이 지금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 보면 왜 AI가 중요한지 답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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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사진=KBS1 제공)


김동환 교수는 11일 KBS <오늘밤 김제동>에서 세계적인 기업가 손정의 회장이 인공지능(AI)을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인공지능 사회가 되었을 경우에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는 어떤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손 회장이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김동환 경희대 겸임교수가 출연하여 고정코너 “김동환의 두 쪽 경제”에서 ‘손정의는 왜 AI에 올인하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전망과 대책을 논의했다. 재일교포 3세 일본 기업가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AI”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손 회장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을 만났을 때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초고속 인터넷”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김동환 교수는 손 회장의 언급을 두고 “본인이 그리고 있는 미래에 인공지능이 아주 핵심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모양”이라고 평하면서 “손 회장이 지금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보면 이 AI가 왜 중요한지 답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손 회장이 세계의 차량 공유 업체, 반도체 설계 회사, 이동통신 기업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그가 “(5G 사물인터넷을 통해) 인공지능 차량이 그냥 알아서 돌아다니는 시대를 예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 교수는 “(손 회장이)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것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기 투자에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많은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대책을 논했다. 김 교수는 “AI 로봇으로 생산성이 극대화되면 잘 사는 사람들이나 자본가들은 훨씬 더 큰 자본을 누리게 되지만 직업을 잃는 사람은 훨씬 더 가난해지는 미래에 사회가 굉장히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최근 미국의 부자들이 그런 이유에서 자신들에게 세금을 더 걷으라고 주장했다는 외신 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궁극적으로 같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AI가 창출해낼 수 있는 부를 사회가 너무 치우치게 받아들이면 그 사회 자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늘밤 김제동>은 KBS1TV 월 밤 11시, 화~목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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