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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김수지, 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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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사진=MBC 방송화면캡쳐)


김수지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기적의 순간을 MBC가 함께했다.

지난 13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는 열린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가 서인 캐스터와 김현숙 해설위원의 중계로 방송됐다.

스프링보드는 보드의 탄성을 이용해 다이빙하는, 높은 도약과 기술 수행 능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 예선 8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수지는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김현숙 해설위원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떨리는 마음으로 중계를 했다. 합계 257.20점으로 김수지의 동메달이 확정되자 김현숙 해설위원은 “사상 처음으로 여자 개인전에서, 그것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게 됐다”라며 감격했다.

서인 캐스터도 “엄청나게 큰 선물을 대한민국에 안겨주는 김수지 선수입니다. 김수지 선수가 정말 일을 냈습니다”라는 말로 기쁨을 전했다.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11년 박태환 선수 이후 두 번째로 메달을 획득한 기적의 순간이었다.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는 김수지의 모습을 보며 김현숙 해설위원은 “박태환 선수 이후에 단상에 올라가는 우리나라 다이빙 선수 처음 본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고, 김수지 선수만큼이나 감격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김현숙 해설위원은 “우리나라 다이빙이 아직 열악하다”며 제대로 된 훈련장이 없을 당시 여관방을 전전하며 힘들게 훈련했던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서인 캐스터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계속 노력한 끝에 드디어 광주에서 우리나라에게 첫 다이빙 동메달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며 김수지의 동메달이 갖는 의미를 되짚었다.

한편, MBC는 오늘(14일) 오후 3시 45분부터 한국 다이빙의 기대주 우하람 선수가 출전하는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를 생중계한다.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경기는 iMBC 홈페이지와 MBC 스포츠탐험대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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