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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홍지윤, 애틋 감정 연기로 여운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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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사진=방송화면캡쳐)


‘나의 나라’ 홍지윤이 김설현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홍지윤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화려한 비주얼의 기생이자 희재(김설현 분)의 든든한 벗 화월 역을 맡았다. 화월은 현실을 개탄하며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는 희재를 이화루에서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인물.

지난 11일 방송된 ‘나의 나라’ 3회에서는 희재가 떠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이를 눈치채고 서운해하는 화월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재는 자신의 투서 때문에 서휘(양세종 분)가 군역에 끌려가게 되자 죄책감을 버리지 못하고 몇 달 동안 마음을 헤매던 상황.

희재는 급기야 이화루를 떠날 준비를 했고, 그런 그녀를 지켜보던 화월은 “꼭 떠나야겠냐. 어머니 통은 어쩌고? 몇 통만 더 채우면 볼 수 있잖아”라고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희재는 결국 봇짐을 메고 대문을 나섰다. 이에 화월은 걱정 어린 마음으로 요깃거리를 챙겨주며 어릴적 적은 돈에 팔려온 자신에게 가족같은 존재가 되어준 희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홍지윤은 좋은 벗 노릇을 톡톡히 하며 짧은 등장에도 긴 여운을 남겼다. 운명의 기로에 선 친구의 선택과 아픔을 눈 앞에서 지켜보며 그 심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기 때문. 특히 유일한 친구와 더 이상 가까이에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겉으로는 툴툴거리며 퉁명스럽게 굴었지만, 끝내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등 전작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던 홍지윤. ‘나의 나라’에서는 상황에 따라 점점 애틋해지는 감정까지 담아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홍지윤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는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김영철, 안내상 그리고 장혁 등이 출연하며, 오늘(12일) 밤 10시 50분 4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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