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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확산에 마스크·손세정제 판매 '불티'

입력 2015-06-02 16:09:45 | 수정 2015-06-02 17: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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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 DB, 옥션 제공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전염 공포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2일 옥션에 따르면 이번주(5월29일~6월1일) 들어 마스크 판매량은 지난달 25~27일 대비 54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손세정제의 경우 465% 폭증했다. 제슌 스프레이 및 티슈 등의 판매량도 2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아이스타일24에선 지난달 24~31일 위생·청결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주 대비 238% 뛰었다. 세부 품목별로는 물티슈 판매량이 175% 늘었고 소독 및 살균 기능을 갖춘 손세정제도 판매가 98% 늘었다. 외출을 대비한 마스크는 판매량이 75% 증가했다.

유통업계에선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손세정제가 품절될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 확진 소식이 처음으로 전해진 지난달 20일 이후 감염자가 꾸준히 추가되면서 예방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업계에선 메르스 감염을 피하려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한편 이날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고, 3차 감염자가 확인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현재 환자수는 6명이 늘어 25명이 됐다.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선 초등학교 휴교를 고려하고 있고, 지자체에선 대형 행사 취소와 연기를 검토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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