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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예방법, 세계보건기구 예방법 그대로 번역? 비교 사진 보니…

입력 2015-06-02 18:16:09 | 수정 2015-06-02 18: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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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예방법 / 메르스 예방법 사진=질병관리본부·보건복지부·세계보건기구기사 이미지 보기

메르스 예방법 / 메르스 예방법 사진=질병관리본부·보건복지부·세계보건기구


메르스 예방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법을 발표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어설픈 예방법 홍보로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예방법의 원본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0일 보건당국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68)가 발생했을 때 주요 감염 경로로 중동 지역에서 환자들이 낙타 시장이나 농장을 방문해 접촉하게 되는 사례를 들었다.

이후 같은 달 25일 주의사항으로 다시 한 번 중동 지역 여행시 낙타와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멸균되지 않은 낙타유나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이 같은 설명들이 국내 현실과 동떨어진 예방법이라 누리꾼들은 보건당국에 냉소를 보내고 있다.

이에 SNS상에는 메르스 예방법의 원본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예방법으로, 한국의 상황에서는 다소 적용하기 힘든 예방법이다.

메르스 예방법 원본 유포로 보건당국이 메르스 예방법조차 성급하게 번역해 발표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9일 기준 유럽질병예방통제청(ECDC)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메르스가 처음 나타난 뒤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116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479명이 숨졌다.

환자의 대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감염 1007명·사망 442명)에서 발생했고 다음이 아랍에미리트(감염 76명·사망 10명)이었다. 이어 한국이 3위(감염 25명·사망 2명)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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