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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성모병원, 환자 병실 에어컨에서 바이러스가 '발칵'

입력 2015-06-05 14:01:14 | 수정 2015-06-05 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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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성모병원 평택성모병원 평택성모병원 / 사진 = 방송화면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평택성모병원 평택성모병원 평택성모병원 /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평택 성모병원 에어컨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오전 메르스 집중 발병 병원을 발표했다. 전날 박원순 시장의 메르스 관련 브리핑에 맞대응한 것.

병원은 예상했던대로 평택성모병원이었다. 문 장관의 발표에 의하면 평택성모병원에서만 25명의 발병자가 나왔다.

문 장관의 발언에 이어 전문가가 평택성모병원에서 여러 가지 환경조사를 한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한양대 최 교수는 "메르스 발병환자가 입원했던 병실 에어컨 필터에서 문제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어 평택성모병원 병실 내의 환기구가 없는 점을 지적했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밀폐된 공간에서 바이러스가 집중적으로 전파될 수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공기중에서 최대 48시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넓은 공간에서 공기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공기전염성이 낮아도 좁고 밀폐된 공간이라면 전염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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