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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2명 확진·600명 노출…평택성모병원 이어 '감염 진원지' 되나

입력 2015-06-05 18:11:01 | 수정 2015-06-05 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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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평택성모병원 / 삼성서울병원 평택성모병원 사진=TV조선 방송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삼성서울병원 평택성모병원 / 삼성서울병원 평택성모병원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삼성서울병원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 2명이 발생하고, 600명이 이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2명 발생하고, 관련 감시 대상이 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된 메르스 환자 5명 중 41번(70·여)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는 4일 복지부가 확진 사실을 발표한 35번(38) 의사 이후 두 번째다.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의사 환자와 41번 환자 모두 같은 날 같은 공간에서 같은 환자로부터 감염됐다.

이 때문에 이날 14번 환자 도착 후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14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2∼3시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당국은 당시 병원에서 이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600명 이상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

메르스 잠복기가 2∼14일이어서 지난달 27일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면 잠복기가 끝나기까지 아직 5일 이상 남은 만큼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사례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특히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가 들락거리는 응급실의 상황을 고려하면 감염자가 감시망을 벗어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서울 지역에서 메르스 전파 우려가 한층 커진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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