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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 분노한 메르스 의사 위독…의학계 "감염자 늘어날 수도"

입력 2015-06-10 11:46:00 | 수정 2015-06-10 1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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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 /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 /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메르스 의사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했던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상태가 불안정한 가운데 의학계 단체가 앞으로의 전망을 언급했다.

10일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호소문에서 메르스 확산 전망에 대해 “당분간 감염자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더 이상 확산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들이 개인위생을 스스로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려면 보건당국이 수행하는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격리 대상이 되면 생활지침을 잘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쓰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인 지시를 따라야 한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메르스 확진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씨의 상태가 위독하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산소호흡기도 착용했다.

이날 대책본부가 밝힌 불안정한 메르스 확진 환자는 모두 11명이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가 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대형 행사에 연달아 참석해 1500여명이 노출됐다"고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이후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고, 인지하지 못했다"며 "대한민국 의사로서 어떻게 이렇게 개념 없는 의사로 만들 수 있느냐"며 박원순 시장을 향해 맹비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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