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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5% 벽 돌파…깊은 커리 맛으로 시청자 사로잡아

입력 2015-06-17 16:25:08 | 수정 2015-06-17 16: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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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집밥 백선생 집밥 백선생기사 이미지 보기

집밥 백선생 집밥 백선생 집밥 백선생


지난 16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은 평균 5.1%, 최고 6.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커리를 주제로 펼쳐진 이날 수업에서 백종원이 제자들에게 ‘양파 캐러멜 커리’를 만드는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하고 시식하는 장면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맛이 다르고 재료 손질법도 다른 커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데서 출발했다. 백종원은 먼저 제자들이 스스로의 생각대로 커리를 요리하도록 시켜본 뒤 자신의 요리과정을 공개했다. 제자들보다 더 적은 기본 재료만을 선택했지만 양파의 향을 살리고 물을 부어 재료의 맛이 배어들게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깊은 맛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후추, 고춧가루 등 향신료와 추가 재료를 더하며 각각이 더해질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 단계별로 맛을 보게 하는 체험은 제자들의 경험을 넓혀주었다.

백종원의 체험식 수업은 제자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이제 네 명의 제자들은 망설임 없이 자신이 생각하는 요리에 도전하는 단계에 다다랐다. 고기에 밑간을 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워 한 김구라, 마늘을 구워 커리의 풍미를 더한 박정철, 고춧가루를 넣어 색다른 비주얼을 탄생시킨 손호준, 파인애플을 넣으며 ‘초딩입맛’을 인증한 윤상 모두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요리하기를 겁내던 1회 당시의 모습과 달리 끼니를 해결하는 원리부터 하나씩 깨우쳐가고 있었던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집밥와 사랑에 빠진 손호준의 달라진 모습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백종원과 처음 만나던 날에 비해 눈에 띄게 밝아진 모습으로, 더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요리를 만드는 손호준의 매력이 돋보였다. 수업 시작에 앞서 집에서 만들어 온 멸치볶음을 자랑스레 꺼내놓는가 하면 제자들 중 유일하게 커리에 고춧가루를 풀어 색감을 살리고 매운 맛을 더하는 시도가 눈에 띄었다.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매주 가정요리백서의 한 페이지씩을 늘려가고 있는 ‘집밥 백선생’은 다음 주 집밥의 필수 메뉴 된장찌개에 도전할 것을 예고했다. 구수한 된장 향기 가득한 다음 회 예고영상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해 23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백종원과 개성만점 제자들이 집밥 트렌드를 이끌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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