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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박은선, 여자 맞나" 황당한 의문 제기

입력 2015-06-22 04:59:45 | 수정 2016-10-27 2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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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對 프랑스 16강전
박은선 선발…지소연 벤치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와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언론이 박은선의 성별에 의문을 제기했다.

프랑스 언론 20 미니츠는 현지시간으로 21일 "프랑스의 상대인 한국 선수에게 성별 논란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한국 선수 박은선은 182cm의 신장에 근육질의 몸을 가졌다"며 "박은선의 신체는 과연 그가 여성인지 의문을 들게 한다. 박은선은 여성들 사이에서 뛰는 남성인가"라고 물음표를 달았다.

또한 박은선을 본 적 있다는 은퇴한 프랑스 선수의 말을 인용해 "박은선과 호텔에서 마주쳤을 때 선수들은 '남자와 경기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박은선의 근육과 얼굴은 여성의 것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박은선은 지난 2013년 국내에서도 성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박은선의 소속팀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팀 감독이 일제히 박은선 성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것.

상처를 받은 박은선은 은퇴까지 고민하며 방황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돌아왔고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박은선은 에이스 지소연을 대신해 프랑스전에 선발 출전한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윤덕여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열리는 프랑스와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전을 지소연 없이 전반전에 임한다며 박은선을 낙점했다.

윤 감독은 박은선을 앞세워 경기 초반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힌 뒤 상황에 맞춰 유영아(현대제철)를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전가을(현대제철)과 강유미(KSPO)가, 중앙 미드필더로는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현대제철)이 나선다.

황보람(이천대교)의 경고 누적에 따른 결장으로 변화가 불가피해진 중앙 수비진은 김도연(현대제철)과 심서연(이천대교)이 맡는다.

좌·우 측면 수비수로는 이은미(이천대교)와 김수연(KSPO)가 나서며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낀다.

한편 한국과 프랑스의 16강전을 앞두고 축구팬들은 "박은선, 프랑스에게 뜨거운 맛 보여주길", "한국, 프랑스 제압하고 8강 기원", "한국 대 프랑스 보려고 새벽에 일어났어요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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