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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레시피 논란…"표절" vs "마녀사냥"

입력 2015-06-24 02:33:45 | 수정 2016-10-27 22: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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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의 '오시지'
레시피 도용 논란에 누리꾼 갑론을박


맹기용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선보인 레시피가 이번엔 도용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맹기용은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징어를 소시지 형태로 만든 '오시지'를 선보였다.

맹기용에게 냉장고를 부탁한 써니는 "돼지고기 같다"며 "그냥 소시지 같다. 돈 주고 사먹으라고 하면 비싸게 주고 사먹을 거 같다"고 극찬했다. 결국 승리는 맹기용의 몫이었다.

그러나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이 나간 직후 맹기용의 '오시지'를 두고 온라인이 뜨거워졌다. 꼬마츄츄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블로거가 선보인 레시피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꼬마츄츄는 지난 2010년 자신의 블로그에 오징어와 소시지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그는 "머릿속에서 정리된 레시피가 그대로 나와줘서 뿌듯하다"며 "오징어 소시지는 꼬마츄츄 특허 제품이다. 도용하면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실제 특허 출원을 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레시피에 대한 자신감을 비유적으로 표현이었던 것.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요즘 문학계처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표절 사건이 생겼다"며 맹기용을 비난했다. 셰프가 방송에서 자신만의 메뉴가 아닌 남의 레시피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나오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창작요리를 겨루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다. 맹기용을 두둔하는 이들은 "마녀사냥이 지나치다"며 "맹기용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처음 나올 때 미운털이 박혀서 필요 이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의 이동희 CP는 이 논란에 대해 "요리는 전적으로 셰프들의 몫"이라며 "때문에 제작진의 의견을 밝히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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