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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스 환자 추가 발생…'병원 감염' 사례

입력 2015-06-25 10:29:00 | 수정 2015-06-25 13: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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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스 환자 추가 발생…'병원 감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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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스 환자 추가 발생…'병원 감염' 사례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한경DB)

부산에서 세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세 번째 부산 메르스 환자는 50대의 180번 환자 최모 씨로 부산 지역의 첫 병원 감염자로 등록됐다.

부산시 메르스 대책본부는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최씨에 대한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최씨는 부산 메르스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180번 환자는 지난달 26일 간염 치료를 위해 좋은강안병원 12층 병동에 입원해 메르스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143번 환자가 입원한 이달 8일부터 격리되던 12일까지 같은 병실에서 지내면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80번 환자는 143번 환자가 격리되던 12일 저녁부터 1인 병실에 격리돼 관리를 받아왔다. 앞서 이달 19일과 21일 두 차례 진행한 메르스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퇴원 준비를 위해 최종 상태를 확인하던 24일 벌인 3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부산시는 180번 환자의 객담을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정밀 검사를 요청했다. 검체가 너무 묽어 결과를 판단할 수 없지만 확진자로 봐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180번 환자는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양성 반응 판정을 받자마자 부산대병원 음압격리병실로 긴급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180번 환자 외에 추가 병원 감염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143번 환자가 기침 증세를 보인 11일 오후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데 다음날 두명이 모두 격리됐기 때문이다.

한편 143번 환자는 이틀간 약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건강 상태가 좋아 이르면 이날 오후에 퇴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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