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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소방공무원 합격자, "X대중·김치X들" 충격 막말 올렸다가 결국…

입력 2015-07-03 02:30:00 | 수정 2015-07-03 13: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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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소방공무원 일베 소방공무원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일베 소방공무원 일베 소방공무원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캡처


일베 소방공무원

충청남도의 한 소방공무원 채용 후보자가 '일베 회원'임을 인증했다가 스스로 임용을 포기했다.

3일 충청소방학교 등에 따르면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소방공무원 합격자임을 인증하는 글을 올린 A씨가 전날 오후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다. 소방학교 교육을 스스로 포기한 A씨는 소방공무원이 되려면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

A씨는 자신이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가락 모양과 함께 충남 소방공무원 합격자임을 증명하는 채용후보자등록필증을 찍은 사진을 일베에 올렸다.

또 A씨는 영화 '연평해전'을 봤다면서 "X대중이 개XX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X선비, 김치X들 이거 보고 노란 리본 헛짓거리 그만하고 우리나라 안보에 조금이라도 관심 가졌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파장이 커지자 A씨는 "형식상으로만… 자진퇴교했으나, 입학 첫날부터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았기에 본인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무엇보다 간부급 교관을 포함 이따위짓 다시는 하지 말라며 불같이 화를 내셨고 이와는 정반대로 부모님이 돌아가면 뭐라고 생각하겠냐며 타이르며 안타깝다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다"며 "고위급 한분께서 이 사실을 아시고 격노하셨다. 당사자는 점심시간에 울면서 짐싸고 충청소방학교에서 나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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