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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폭발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6명 사망…사고 현장 보니

입력 2015-07-03 19:30:31 | 수정 2015-07-03 1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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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폭발사고 /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사진=SBS 뉴스 영상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사진=SBS 뉴스 영상 캡처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한화케미칼 폭발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내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선 이날 오전 9시 16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경비원 1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티가 튀었고 저장조 내 가연성 가스와 반응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현장은 참혹했다. 폭발의 충격으로 사고 현장에서 20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철제담장도 힘없이 무너졌다. 수백 미터 떨어져 있는 인근 공장 유리창이 모두 깨질 정도로 충격이 컸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3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숨진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서 진행 중인 증설공사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결정을 내렸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사고 현장 조사와 증설공사 과정의 위험성과 안전성 여부 등을 따져 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3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지역 주민께 사과 드리며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 장례절차가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사고 조사 과정에도 유족의 뜻이 반영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사태를 수습하고 김승연 회장의 당부처럼 사고 원인이 철저히 규명되도록 관련 생산라인 가동을 중지하겠다"며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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