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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테리우스 시절 다시보니…'청춘FC'서 예능감 과시

입력 2015-07-06 15:14:55 | 수정 2015-07-06 15: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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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안정환 /사진=KBS ‘청춘’ 페이스북기사 이미지 보기

KBS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안정환 /사진=KBS ‘청춘’ 페이스북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 안정환의 별명 변천사를 공개했다.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레전드에서 스포테이너로 맹활약중인 안정환이 새로운 닉네임을 얻게 될까?

KBS 예능국의 2015년 기회프로젝트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이 오는 11일 오후 10시 2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축구 미생’들로 구성된 ‘청춘FC’를 이끌어 갈 안정환 감독은 대한민국의 축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레전드. 이에 걸맞게 안정환 이름 석 자 앞에는 그를 수식하는 다양한 닉네임들이 존재한다.

아주대학교를 졸업 한 후 1998년 부산 대우로얄즈에 입단하였고 99년 K리그 MVP까지 거머쥐었던 안정환. 화려한 개인기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골망을 흔들었던 안정환은 K리그의 부흥기를 이끌며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몰고 왔다. 그런 그에게 주어진 별명은 테리우스였다. 조각 같은 외모로 긴 머리를 휘날렸던 안정환은 요즘말로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의 원조 격으로 여성들의 워너비 남성상이기도 했다. 당

시 유명한 화장품 광고 모델로 당대 최고의 남자 배우를 능가했던 외모는 네티즌들의 레전드 짤로도 회자되고 있다.

2000년 7월 이탈리아 AC 페루자로 임대 이적하면서 세리에 A에 진출한 첫 번째 한국인이 된 안정환. 그가 가는 길은 곧 최초였고 역사였다.

리그에서 활약했던 안정환을 이탈리아 사람들은 그의 성을 이탈리아식으로 읽어 ‘안느(Ahn)’라는 애칭으로 불렀고 열렬한 팬심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골을 넣어 이탈리아가 탈락하게 되자 구단이 그를 방출하게 된 유명한 일화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반지의 제왕’은 익히 알려져 있는 안정환의 별명. 2002년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선보인 반지 키스 세리머니는 아직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다. 연장전 골든골을 넣었고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로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 냈던 안정의 골은 다시 보아도 온 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역대급 골로 기록됐다.

2012년 현역은퇴를 선언한 이후 K리그 ‘명예홍보팀장’으로 팬들을 직접 찾아 나섰고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안정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스포테이너(스포츠 스타+엔터테이너)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그가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은 축구 미생들이 축구 완생이 돼가는 과정을 보여줄 논픽션 버라이어티로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유망주들의 도전과 그들의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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