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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스마트 마을로 탈바꿈…KT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 구축 선포

입력 2015-07-06 18:16:15 | 수정 2015-07-06 2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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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기가 창조마을 / 사진 = KT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 / 사진 = KT제공


청학동, 스마트 마을로 탈바꿈…KT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 구축 선포

6일 KT는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위치한 청학동에서 기가 인프라와 지역 맞춤형 IT 솔루션을 적용한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 구축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의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윤상기 하동군수를 비롯해 청학동 주민 등 주요 내외빈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학동은 KT와 농식품부가 협력해 조성한 첫 번째 창조 마을 사례이면서, KT 내부적으로는 네 번째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에 해당된다. KT는 지난해 10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기가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경기도 파주시 대성동(기가 스쿨), 올해 3월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기가 아일랜드)에 기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활을 변화시키는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은 전통과 첨단기술의 조합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리산 중턱인 해발 800m에 위치한 청학동은 산간 지역 특성상 장마철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주민 고립이나 조난의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또 외부와 교류가 쉽지 않아 교육, 문화, 의료 등 생활 인프라 전반의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KT는 기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학동만의 고유 전통 문화는 지키면서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ICT 솔루션을 선정해 청학동에 적용했다.

먼저 지리적 특성으로 외부인의 접근이 쉽지 않고 청학동 주민들이 다른 지역과 교류가 부족한 점 등을 고려해 청학동 마을 도서관을 ICT 복합문화공간인 ‘기가서당’으로 새 단장 했다. 모바일 전자칠판 솔루션 ‘BeTouch' 기술을 적용해 청학동 서당이 훈장이 원거리에 있는 지역의 아동이나 외국인에게도 전통 문화와 한자 등을 원격으로 가르칠 수 있게 했다.

또 KT는 청학동 마을 곳곳에 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한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비콘’을 적용, IT기술로 관광 인프라를 개선했다. 앞으로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KT가 개발한 ‘청학동’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청학동 내 주요명소에서 스마트폰에 들어온 위치 기반 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KT는 산악 지역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추락 및 조난 사고에 대비해 열영상 카메라와 HD카메라가 장착된 감시용 드론도 기증했다. 이 드론은 사고 발생 시 조난자의 위치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LTE 통신 모듈을 통해 관제 센터에 신속하게 전달해 구조를 돕는다.

향후에도 KT는 농식품부와 함께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농촌 지역사회 활성화, 스마트팜 기술의 글로벌 진출 기반 등의 방안을 마련해 농식품부의 창조 마을 사업에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전통 마을 청학동이 기가 인프라와 IT 솔루션을 토대로 전국 어느 곳과도 네트워크로 실시간 연결되는 스마트 마을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KT는 농식품부와 ICT 융복합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청학동을 비롯한 국내 농촌 마을 주민들이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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