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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센스 폭발

입력 2015-07-08 10:54:00 | 수정 2015-07-0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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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시크릿가든’과 ‘피노키오’를 연상하게 하는 센스 돋는 설정들이 네티즌의 눈에 순간 포착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은 지난 주 3,4회 방송에서 ‘시크릿가든’ 명장면 재연과 ‘피노키오’의 극 중 인물 강제소환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 4회에서 원(이진욱 분)은 성재(엘 분)가 정규직이 되기 위해 자신을 이용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하나(하지원 분)를 위로하며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하나는 그날 이후 친구로만 생각했던 원에 대해 묘한 감정을 느꼈고, 원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후 원은 회사 로비에 홀로 앉아 커피를 마시며 입가에 우유 거품이 묻는 것도 모른 채 하나와 함께 한 지난밤에 대해 생각에 잠겼다. 원이 입가에 우유 거품을 묻힌 모습은 하지원이 출연했던 ‘시크릿 가든’의 거품 키스 장면을 떠올리게 했고, 이 모습을 본 항공사 꽃3인방이 원에게 “지가 무슨 길라임도 아니고”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3회에는 조수원 감독의 전 작품인 ‘피노키오’의 극중 인물들이 등장해 네티즌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하나는 홈쇼핑 론칭쇼를 취소한 구연정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성재에게 구연정 관련 자료들을 요청했는데, 이 자료에 ‘피노키오’에 출연했던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등장한 것은 물론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이름이 ‘피노키오’에서 박신혜가 맡았던 MSC 최인하 기자였던 것. 제작진은 ‘너를 사랑한 시간’과 ‘피노키오’를 오가는 깨알 같은 설정으로 네티즌을 숨겨진 장면 찾는 재미에 푹 빠트렸다.

네티즌은 또다시 매의 눈을 가동해 제작진이 꼭꼭 숨겨 놓은 장면까지 찾아냈다. 하나와 성재는 구연정 건으로 지방에 출장을 가게 됐고, 이때 성재가 묵은 호텔의 룸의 넘버가 오하나의 이름을 숫자로 나타낸 것과 같은 ‘501’이었다. 네티즌은 제작진이 숨겨 놓은 소소한 장면들을 철석 같이 찾아내며 ‘너를 사랑한 시간’을 무한 재생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너를 사랑한 시간’은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드는 하나와 원의 두근두근 로맨스 이외에도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드는 깨알 같은 장면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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