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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이어 홍콩독감…사망자 563명 '보건당국 비상'

입력 2015-07-08 20:33:44 | 수정 2015-07-08 2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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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독감

메르스에 이어 홍콩독감의 기세가 거세 보건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중동에서 입국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혼란을 키운 보건당국이 홍콩 인플루엔자(독감)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을 강화하고 입출국자를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당국이 해외 유행 독감 주의 문자를 보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8일 "5월 이후 홍콩에서 증가하고 있는 계절 독감이 가라앉지 않고 경보(alert)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홍콩 여행객을 대상으로 독감 주의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 유행 계절 독감을 주의해야 한다고 문자를 보내는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메르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계절 독감은 올해 1~2월 유행이 시작돼 4월 중순 종료됐다가 6월 다시 증가한 후 7월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홍콩 보건당국은 홍콩 경보(alert)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홍콩 독감으로 사망한 사람만 563명으로, 사스보다 2배 가량 많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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