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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 통합 전격 합의…노사협상 1년만에 합병 급물살

입력 2015-07-13 09:05:19 | 수정 2015-07-13 16: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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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 통합 전격 합의…노사협상 1년만에 합병 급물살

교착상태에 빠졌던 외환은행 노조와의 협상이 전격 타결되면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작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하나·외환은행 통합 합의…노사협상 1년만에 합병 급물살(사진=하나은행 본점, 김영우 한국경제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하나·외환은행 통합 합의…노사협상 1년만에 합병 급물살(사진=하나은행 본점, 김영우 한국경제 기자)

인수자 측인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 원칙에 대해 외환은행 노조와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합병원칙 및 합병은행 명칭, 통합절차 및 시너지 공유, 통합은행의 고용안정 및 인사원칙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신의 성실의 원칙에 따라 당사자 간 합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해 7월 외환은행 노조가 참여하는 통합 논의가 시작된 이후 1년 만에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은 2010년 11월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한 뒤 협상을 벌여 2012년 2월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3억2904만주(51.02%)와 함께 수출입은행이 갖고 있던 지분 4031만4000주(6.25%) 인수를 완료했다. 하나금융은 합병기일을 9월1일로 잡고 있다.

통합은행명에는 '외환'이나 외환은행의 영어 약자인 'KEB'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임금 및 복리후생을 그대로 유지하고, 전산통합 전까지 두 은행 간 직원의 교차발령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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