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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찾아 오는 발기부전, 일시적인 현상 아니다

입력 2015-07-15 10:19:00 | 수정 2015-07-15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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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음주, 신경 전달 물질 분비 이상 초래
- 알코올에 의한 발기부전 발생률 8~54% 달해


일부 남성의 경우 음주 후 성관계를 가질 때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을 갖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을 겪을 때 발기부전이라 생각하여 창피해하고 자책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술의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말초신경이 둔화되어 발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발기는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게 된다. 대뇌에 성적 충동 및 성적 흥분이 일어나게 될 경우 척수에서 발기중추를 자극한다. 이후 발기신경 및 하복신경총이 발기반사를 일으켜 음경 발기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신경이 둔해진 상태로 대뇌에 성적 충동 및 성적 흥분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며 "알코올 성분에 의해 신경 전달체계가 혼란을 겪게 되어 발기가 되지 않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시적인 발기력 저하 현상이라 하더라도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과도한 음주를 지속적으로 행할 경우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도한 음주는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이는 곧 발기부전으로 나타나는 지름길이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음주는 남성호르몬 활동을 방해하는 주범으로도 꼽힌다. 실제로 알코올에 의한 발기부전 발생률은 약 8~54%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발기부전 증상은 불규칙한 생활 패턴이 주요 원인이므로 이를 지양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영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무연 원장은 "음주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젊은층 발기부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절주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만약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비뇨기과 전문의를 통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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