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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2년전 약촌 살인사건 사과문 보니…'이럴수가'

입력 2015-07-19 10:39:00 | 수정 2015-07-19 14: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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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2년전 약촌 살인사건 사과문 보니…'이럴수가'
익산경찰서, 2년전 약촌 살인사건 사과문 보니…'이럴수가' (사진=익산경찰서, 2년전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관련 사과문)기사 이미지 보기

익산경찰서, 2년전 약촌 살인사건 사과문 보니…'이럴수가' (사진=익산경찰서, 2년전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관련 사과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화제가 된 가운데 2년 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같은 주제를 다룬 후 익산경찰서의 사과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3년 '그것이 알고싶다'는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 진실'편에서 2003년 최초 방송된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40대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각도로 검증한 바 있다.

당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000년 발생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최모씨(31·당시 16세)가 엉뚱하게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 씨가 출소 후에도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재심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방송이 나간 후 화제가 되자 당시 익산경찰서 측은 사과문을 올렸다. 익산경찰서 측은 사과문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재검토하겠다고 공지했으나 공소시효가 임박한 현재까지 수사는 진척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사건과 관련해 최씨가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방송에서 최씨는 지난 2000년 살인사건 수사 당시 범인으로 몰렸던 상황에 대해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과 인사했다. 경찰에게 뭐 하시느냐고 물으니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더라. 택시가 길가에 서 있는 걸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최 씨를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했고 최 씨 오토바이에 있던 과도와 옷을 증거로 범행 증거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이후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경찰들이 자신의 과도가 범행에 쓰인 과도와 다르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으로 해당 경찰들은 표창장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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