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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유리, 마지막까지 인간적이고 훈훈했다

입력 2015-07-21 09:49:00 | 수정 2015-07-21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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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는 마지막까지 인간적이고 따뜻했다.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안방마님으로 지난 2년 반 동안 출연 게스트들의 토크에 경청하고 깊이 공감하면서 시청자들과 가까이서 소통해 온 그녀는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4주년 특집 '힐링 감상회' 2편으로 꾸며진 20일 방송에서는 출연자들과 함께 한 희노애락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유리는 게스트들의 자료 화면을 보면서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가 하면, 진솔한 얘기가 이어질 때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집중과 공감의 아이콘'다운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남다른 배려심은 마지막 인사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항상 자신의 일처럼 진솔하게 다가가고 상대방이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나갈 있도록 따뜻한 눈빛으로 교감해 온 성유리는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어떻게 하면 잘 말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해왔으나, 힐링캠프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잘 듣고,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며, "듣는 기쁨과 즐거움을 처음 느끼게 해준 이 프로그램이 정말 소중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프로그램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하는지,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몰랐다. 그러나 많은 분들에게 힐링을 주기 위해 현장 스태프들이 치열하게 살고,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하게 되었다. 감사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며 그 동안 함께 동고동락해 온 스태프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줬다. 특히, 모든 촬영이 끝나고 홀로 남게 되어 마음의 무거운 짐을 안고 있던 김제동에게 뜨거운 포옹과 함께 "부담 갖지 말아요, 오빠"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성유리는 '힐링캠프'를 진행하면서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낮은 곳에서 상대의 말에 먼저 귀를 기울이면서 본인의 자리를 묵묵하게 지켜왔다.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속 깊은 모습을 보여준 그녀이기에 이러한 경험들을 토대로 연기자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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