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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사건, 의식 회복한 피해자 할머니 증언이…'반전'

입력 2015-08-07 21:51:08 | 수정 2015-08-07 2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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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 농약사이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농약사이다 / 농약사이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농약사이다

농약사이다 피해자 할머니 1명이 의식을 회복한 가운데, 그의 진술이 경찰 수사발표와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

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의식을 회복한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해자가 "피의자 박 모(82) 할머니가 사건 당일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경찰이 "박 할머니가 이웃 할머니 집에 갔다고 주장했지만 허위로 밝혀졌다"는 수사 발표를 뒤집는 내용이다.

민 할머니는 “사건당일 박 할머니가 집에 놀러왔고 이 모 할머니도 와서 3명이 놀다가 마을회관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민 할머니는 "셋이서 TV를 보고 복숭아를 깎아 먹다가 오후 2시께 이 할머니와 함께 마을회관으로 갔고 박 할머니는 집에 들렀다가 마을회관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 역시 박 할머니가 "집에 들러 마 가루를 물에 태워 마신 후 마을회관으로 갔다"는 진술과 일치한다. 또 민 할머니가 마을회관 냉장고에서 사이다를 꺼내 나눠 마시자고 말했다는 것이다.

한편 피해 할머니 6명 중 의식을 회복한 할머니는 2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4명 중 2명은 숨지고, 2명은 위중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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