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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바다 "선입견 없는 무대 보여주고 싶었다"

입력 2015-08-11 03:33:00 | 수정 2015-08-11 0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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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리스트 김바다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김바다가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커트의 신 가위손' 가면을 쓰고 나온 김바다는 '오비이락'과 함께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부르며 1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진한 블루스 리듬이 돋보이는 무대에 이어 본인이 직접 선곡, 편곡한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펑크하게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내달리는듯이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하고 시원한 김바다의 보컬은 판정단과 관객들을 열광에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특히 김바다는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록의 대가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김바다, 이영현, 알렉스, 허공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은 "오늘 얼굴이 공개된 출연진만 모아도 역대급 가왕전이 나올 듯", "엄청난 출연진들이다", "충격이다 진짜"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충격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보컬리스트 김바다는 1996년 시나위의 5대보컬로 활동했으며, 그가 참여한 6집 '은퇴선언'은 지금도 한국형 얼터너티브록의 진수로 평가 받는 시나위의 명반이기도 하다. 김바다는 시나위 이후에도 솔로활동과 밴드 '레이시오스'(Ratios), '아트오브파티스'(Art Of Parties)에서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거듭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시나위와 다시 재결합하며 다양한 활동 중에 있다.

무대를 마친 김바다는 "나의 얼굴을 보면 록이라고 판단하는 그런 선입견 없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록이라는 어둡고 무겁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에너지를 가진 음악이 바로 록이다. 후회없는 무대를 마쳤다"고 말하며 록음악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사랑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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