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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표절 논란, 최종림 '코리안 메모리즈' 100억 손배소…상영 금지되나?

입력 2015-08-12 09:00:00 | 수정 2015-08-13 09: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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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표절 논란, 최종림 '코리안 메모리즈' 100억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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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림 코리안 메모리즈, 암살 표절 논란


최종림 코리안 메모리즈, 암살 표절 논란

영화 '암살'이 10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소송에 휘말렸다.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소설가 최종림 씨(64)는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최동훈 감독, 제작사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 배급을 맡은 쇼박스 유정훈 대표를 상대로 10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10일 제기했다.

이와 함께 ‘암살’의 상영을 중단해달라며 상영금지가처분신청도 냈다. 가처분 심문은 13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최종림 씨는 지난달 31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영화 ‘암살’이 내가 13년 전 출간한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등 상당 부분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최종림 씨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에서 저격조를 만들어 엄선된 요원들을 조선으로 보내는 구성이 내 소설 설정과 같다”며 “여주인공을 내세워 일본 요인과 친일파를 암살해 가는 내용도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 이름이 안옥윤(전지현)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영화 속 친일파와 일본 요인 다수를 저격하는 결혼식장이 소설 속 일왕 생일파티가 열린 총독부 연회장과 분위기가 비슷하고 김원봉 선생(조승우)이 김구 선생과 함께 죽은 독립투사를 위해 술잔에 술을 부어 놓고 불을 붙이는 장면도 소설 속 장면을 연상케 한다고 덧붙였다.

‘코리안 메모리즈’는 최종림 씨가 2003년 낸 장편소설로 이달 4일 재출간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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