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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식 맞춤핏, 다채로운 변신

입력 2015-08-18 06:07:00 | 수정 2015-08-18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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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공부터 농촌이장까지 뭘 입어도 20년 종사자로 보이는 정재영식 맞춤 패션이 화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에서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재영의 다채로운 변신 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소식과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재영은 용접공에서 농부, 공사감독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복장을 소화해내고 있다. 정재영은 어떤 옷을 입더라도 20년차 종사자의 노련미와 포스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때묻은 용접공 복장에서는 바닷바람과 싸운 산업역군의 비쥬얼을, 눈살을 잔뜩 찌푸린 채 농약을 치는 모습은 농촌 이장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것. 특히 극중 다리를 놓는 장면에서는 셔츠가 땀으로 흠뻑 젖을 만큼 연기에 깊이 몰입한 열정적인 모습을 엿보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정장차림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는 정재영은 여유로운 미소로 엄지를 치켜들며 중후한 수트남의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초반 치열하게 복직투쟁을 벌이던 모습과 국회의원이 되고 난 후의 유일한 차이점은 정장을 입었느냐 일뿐 겉모습은 달라졌어도 사람을 향한 순수한 눈빛과 물불 안 가리는 뚝심은 진상필 캐릭터의 한결같은 매력을 느끼게 한다.

마치 각기 다른 드라마 속 모습을 이어 붙인 듯한 정재영의 무한 변신은 진상필이라는 인물이 지닌 삶의 무게와 인간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나게 해주는 깊은 연기내공 덕분.

드라마 관계자는 "정재영은 단역부터 주연까지 안 해본 것 없는 캐릭터와 필모그래피만큼이나 다양한 표정과 매력을 가진 배우임을 매회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이런 정재영의 연기 내공이 이번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전했다.

한편 극중 정재영은 일인계파 '딴청파'를 선언하며 여당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과감한 정치적 결단으로 또 어떤 시원한 활약과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품게 만들고 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어셈블리’ 11회는 오는 수요일(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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