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대리운전 한다고 하찮은 취급 받아도 되나"

입력 2015-08-18 17:49:49 | 수정 2015-08-18 17:49:49
글자축소 글자확대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 사진=유투브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 사진=유투브 캡처


배우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배우 정운택이 대리기사 류 모씨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가운데 당시 상황을 포착한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배우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영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운택이 다른 남성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과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면서 위협을 가하는 모습이 찍혀있다. 특히 대리기사 류모씨의 멱살을 잡고 때리려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 에서 대리기사 류 모씨와 시비가 붙어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시민이 찍은 동영상에서 직접적인 폭행은 발견하지 못해 단순 폭행 혐의로 죄를 낮춰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운택의 소속사는 대리기사들이 먼저 정운택을 ‘대가리’라고 놀려 사건이 발생했으며, 대리기사가 연예인인 점을 악용해 무리한 합의 금액을 요구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과 류 씨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대리운전기사 류 모씨는 “정운택 씨가 사람들한테 시비를 거는 게 보였다. 중년 남자 분한테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더라”며 “제 쪽으로 다가오며 다짜고짜 정강이를 세게 걷어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두사부일체’의 대가리란 캐릭터로 정운택을 조롱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가 연예인인지도 몰랐다. 널리 알려진 사람은 아니잖는가. 도발한 적도, 조롱한 적도 없다”라고 반문했다.

무리한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주장에도 “합의금 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다”면서 “소속사 대표란 사람이 찾아와 처벌불원서와 합의금 100만 원에 대한 얘기를 꺼내긴 했다”고 바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류씨는 “잊을 수 없는 건 정운택이 사람들 앞에서 저를 아무 이유 없이 멱살을 잡고 때리고 욕한 거다. 대리운전 한다고 이런 하찮은 취급을 받아도 되냐? 합의금만 쥐어준다면 전 다 잊어야 하는 거냐”며 “이 기회로 정운택 씨가 진심으로 반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기사

  • 네이버 공유
  • 네이버 밴드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포토슬라이드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