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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이혼, 아내 빚 17억에 시달리더니 결국… (공식 입장 전문 포함)

입력 2015-08-25 17:09:26 | 수정 2015-08-25 17: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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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한경DB


'김구라 아내와 합의 이혼'

김구라가 결혼 18년 만에 아내와 합의 이혼한 사실을 알리며 아내가 진 빚을 갚겠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의 빚이 17억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구라의 아내는 2013년 언니의 돈놀이 보증으로 빚을 9억 가까이 지게 됐다. 이후 아내는 이 사실을 김구라에게 알리지 않고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등 스스로 해결해보려다 빚이 17억까지 늘어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아내의 빚보증에 대해 방송에서 언급한 것에 대해 "이미 내가 말 안 해도 방송가에선 다 떠돌고 다니던 얘기였다. 이미 소문은 다 퍼졌고 오히려 사람들도 억측할 테니, 집사람에게 어디 가서 속이지 말고 얘기하라 했다. 나도 누가 물어보면 액수까진 아니더라도 집에 그런 일 있다고 얘기하겠다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지만 엄마는 화를 내시며 '19살 때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 하시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아내의 채무관계를 끝까지 마무리 짓고 아들 동현의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구라 공식 입장 전문

김구라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집 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게 낫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정엔 제 어머니입장도 고려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희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할수 있었고, 항상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입니다. 동현이가 성인이 되어서 내린 결정은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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