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김지선, “친정 엄마, 13년 동안 사위한테 ‘시금치’만 줬다"

입력 2015-08-27 09:07:00 | 수정 2015-08-27 09:07:00
글자축소 글자확대
개그우먼 김지선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13년 동안 ‘백년손님’인 사위에게 시금치나물만 주는 친정 엄마를 폭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선은 27일(오늘)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2회에 특별 게스트로 첫 출연, 13년 결혼 생활에도 여전한 남편과 친정 엄마의 어색한 사이를 특유의 예능감으로 고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김지선은 최근 진행된 292회 녹화에서 남편이 처가에서 어떤 모습이냐고 묻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한 숨을 내쉬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김지선은 “남편이 처음 친정에 인사를 왔을 때 엄마가 남편에게 어렵게 꺼낸 말이 ‘뭘 좋아하니?’였다”며 “저희 남편도 정말 어렵게 ‘시금치나물을 좋아합니다‘라고 대답했다”고 13년 전 이뤄진 남편과 친정 엄마의 어색한 첫 만남을 회상했다. 특히 남편의 경우 장모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비교적 만들기 쉬운 ’시금치나물‘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는 것. 김지선은 “하지만 그 뒤로 엄마는 사위가 올 때마다 주구장창 시금치나물만 한 가득 해놓는다”며 사위의 말을 그대로 믿고, 13년 동안 시금치나물만을 준비하는 친정 엄마를 푸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지선은 장모의 한결같은 시금치나물 대접에 남편이 깊은 후회를 드러냈던 일화를 공개,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결혼한 지 6, 7년이 지난 뒤 남편이 자신에게 “어머니께서 처음에 물어보실 때 회 좋아한다고 말할 걸, 괜히 시금치나물을 말해가지고 6, 7년 동안 시금치나물만 먹고 있다”고 아쉬움 가득한 속내를 말했다는 것. 이에 김지선은 “이제 13년 됐으니까 이야기를 직접 하면 되는데 지금까지도 시금치나물만 먹고 있다”며 여전히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남편에 대한 심경을 토로, 현장을 ‘웃픈 탄식’으로 가득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결혼 13년 차인 김지선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결혼 생활에 모두가 웃고, 공감했다”며 “녹화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김지선의 화끈한 입담이 안방극장에도 유쾌한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기사

  • 네이버 공유
  • 네이버 밴드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포토슬라이드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