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애틋함 극대화 '눈물샘 자극'

입력 2015-08-27 10:53:39 | 수정 2015-08-27 10:53:39
글자축소 글자확대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기사 이미지 보기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가 데자뷰 멜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앞서 이준기-이유비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냈던 장면들이 애틋한 두 사람의 애틋함을 고스란히 담은 장면으로 재탄생한 것으로, 이전과는 달라진 성냥커플의 안타까운 상황과 애틋한 감정이 극대화 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류용재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15회에서는 자신이 귀(이수혁 분)의 후손인 동시에 귀를 죽일 비책임을 알게 된 조양선(이유비 분)이 김성열(이준기 분)의 곁을 떠나기 전 마지막 산책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양선을 향한 성열의 끌림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광대를 승천하게 했던 ‘예뻐서’ 장면-‘가죽신 선물’ 장면-‘어부바’ 장면이 성냥커플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담은 장면으로 재 탄생해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별을 결심한 듯한 양선은 밤산책을 나서려는 성열에게 가죽신을 선물했다. 너덜너덜해진 성열의 가죽신을 벗기고 야무지게 새 가죽신을 신기는 양선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성열의 모습은 행복한 여느 커플의 모습이었지만, 양선은 이미 성열과의 이별을 결심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성열은 양선에게 하고 싶은 것은 생각해 두었냐고 물었고, 양선은 “모두 다 잊고 선비님이랑 오순도순 오랫동안 살고 싶습니다”라며 오래도록 성열과 함께 살고 싶은 솔직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는 후에 성열을 떠나 귀에게 공녀로 가겠다는 양선의 결심이 드러나면서 더욱 애틋한 한마디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성열은 모든 것을 잊고 살고 싶다는 양선에게 우회적으로 계속 밤선비전을 쓰는 것이 어떤지 물었고, 양선은 “선비님을 알아갈수록 견디고 계신 무게를 짐작할 수 없어 제가 쓰는 소설이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집니다”라며 상상만으로 현실을 바꾸지는 못하는 것 같아 더 이상 소설을 쓸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성열은 “상상은 현실을 바꾸지는 못하나 사람을 바꾸고 그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게지. 언젠가 세상이 평화로워지면 필요한 이는 밤선비가 아니라 백성들에게 자신이 살고픈 세상을 꿈꾸게 할 바로 너와 같은 이가 될 것이다”라고 양선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주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임을 한 번 더 강조했다. 성열의 진심과 애정이 가득 담긴 말에 양선은 “예쁘십니다. 제게 해주신 그 말씀, 마음이요”라며 촉촉한 눈망울을 드러냈다.

또한 성열은 양선에 대한 걱정과 애정을 ‘어부바’로 드러냈다. 그는 양선을 향해 “업히거라. 내 몸이 나았는지 확인하고 싶은 것뿐이니 사양 말거라”라고 핑계를 대며 그 동안 많이 힘겨웠을 양선을 업어줬다. 또한 무겁지 않냐고 묻는 양선에게 “이리 가벼운 걸 보니 네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것 같구나”라며 양선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양선의 ‘예쁘십니다’ 장면은 양선에게 마음이 예쁘다고 말했던 성열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올랐지만, 청량감이 넘치고 심쿵을 유발했던 성열의 ‘예뻐서’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선사했다. 자신이 비책임을 알고 혼란스럽지만 성열의 앞에서는 자신의 혼란스러움을 꽁꽁 숨기는 양선의 애틋한 마음, 그런 양선에게 다시 한번 힘을 주는 성열의 말 한마디가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이렇듯 성냥커플의 데자뷰 멜로는 달라진 상황만큼이나 달라진 분위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애틋한 감성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이준기는 나노 단위로 변하는 눈빛연기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성열의 매력을 펼쳐냈다. 양선을 걱정하는 성열의 모습부터 양선에게 선물 받고 헛기침을 하며 기쁨을 감추는 성열의 모습, 진심을 다해 양선을 위로하고 결국에 그를 위해 넓은 등을 내어주는 모습까지 초 단위로 변화하는 눈빛으로 다양한 매력을 폭발시켜 성냥커플의 안타까운 상황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밤선비’ 15회를 본 시청자들은 “’밤을 걷는 선비’ 성냥커플 이준기 이유비 내 마음을 찢어놓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 성냥커플 이준기 이유비 걱정하는 뒷모습이 짠해서 눈물 난다”, “’밤을 걷는 선비’ 성냥커플 이준기 이유비 레전드 장면을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두 사람의 애틋한 상황이 더욱 절절하게 느껴진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밤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기사

  • 네이버 공유
  • 네이버 밴드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포토슬라이드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