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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채정안, 이중본색 속 드러난 씁쓸한 고독함 눈길

입력 2015-08-28 08:30:53 | 수정 2015-08-28 0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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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채정안의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해당 현장 사진은 27일 방송된 '용팔이' 8회분으로, 치열한 김태희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의 속내를 숨긴 채 모여 식사자리를 갖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유일한 홍일점 채정안은 화려하면서도 재벌 사모다운 우아한 느낌으로 드레스업, 시선을 모은다.

현재 드라마속 주인공 남녀의 핑크빛 로맨스가 더해지는 가운데 주목할만한 점은 이중본색 채정안의 씁쓸한 이면이 부각되었다는 점이다.

채정안은 그동안 남편 조현재를 뒤에서 배신하고 한신그룹 상속 경쟁에 관여, 계략을 세우는 등 철저히 본색을 숨긴 악녀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자신을 구해준 주원의 치료를 진두지휘했고, 깨어난 그를 보고 진심으로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자택에서 진행된 식사자리에서 남편 조현재가 '별 볼일 없는 가신 집 딸내미'라고 칭하자 한껏 가식적인 웃음을 보여준 것과는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더이상 남편에게 줄 애정 같은 게 남아있지 않다"며 스스로를 애정결핍이라고 칭하는 채정안의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했다.

이어 김태희의 사랑을 "누구도 넘보지 못할 진짜 사랑"이었다라고 회상하며 공허한듯한 모습을 보인 그녀는 자신이 가진 악녀본색에 사연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한신그룹 일가의 각 캐릭터에 대한 내막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독기를 품은 여자의 한이 얼마나 무서운지 지켜보는 것도 '용팔이' 후반부의 시청포인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채정안이 보여줄 독기가 한신그룹에 대한 야망으로 이어지며 김태희, 조현재와 대적하게 될지 아니면 주원과 손을 잡고 한신그룹을 쌍두마차처럼 이끌지는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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