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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노른자, 오해해서 미안 "콜레스테롤 걱정 없다"

입력 2015-09-07 14:12:01 | 수정 2015-09-07 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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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노른자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7일 방송될 MBN ‘황금알’ 175회는 ‘단백질의 재발견’을 주제로 내 몸을 지키는 단백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방송 녹화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현아 고수는 “달걀노른자를 먹어도 콜레스테롤 걱정 없다”는 이색 발제를 내놓아,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흔히 대표적인 콜레스테롤 식품으로 떠올리는 달걀노른자에 대해 정반대의 주장을 내놓아 의아함을 더했던 것.

더욱이 박 고수는 “실제 달걀에는 콜레스테롤이 많다. 하나만 먹어도 200mg 정도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다. 그런데 달걀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굉장히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즉, 달걀노른자가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관련이 없음을 밝힌 것.

이어 “정상인이 일반적으로 음식으로 먹는 콜레스테롤이 300mg이라면 간에서는 이것의 33배인 10000mg을 만든다”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건 콜레스테롤이 아니라 바로 포화지방이라고 설명했고, “달걀 속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오히려 콜레스테롤이 몸 안에 흡수되는 걸 방해한다”며 달걀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명쾌하게 해소시켰다.

의학 박사 명승권 고수는 “이건 박현아 고수님 만의 생각이 아니다”라며 미국 식사지침자문위원회(DGAF)에서 올해 6월에 달걀노른자와 혈중 콜레스테롤이 관련 없다는 의견을 냈다고 거들었다. 그렇지만 “현재 본인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며 달걀노른자 등 음식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일은 지극히 드물지만, 본인의 상태에 따라 고려해 볼 필요는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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