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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개혁' 발언 논란…한은 "추진 의사 절대 아니다" 해명

입력 2015-09-18 00:16:02 | 수정 2016-10-27 22: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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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개혁 하려면 사회적 공감대 필요"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의 화폐개혁 발언에 대해 추진 의사 표현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진=이주열 총재. 한경DB기사 이미지 보기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의 화폐개혁 발언에 대해 추진 의사 표현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진=이주열 총재. 한경DB


화폐개혁 발언 논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화폐개혁 발언이 논란이 되자 17일 한국은행은 이를 즉각 해명했다.

한은은 이날 "이 총재의 발언은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 추진 의사를 표명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화폐개혁은 중앙은행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충분한 사전 논의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고 국민 전체의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 총재는 "화폐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이에 대한 콘센서스가 있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이 화폐개혁에 대한 의견을 묻자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고 이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이런 입장은 화폐개혁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과 대조를 이루며 한은이 화폐개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해석돼 파장을 불러왔다.

파문이 일자 이 총재는 이후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보충질의에 대해 "앞선 발언은 화폐개혁을 하려면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리디노미네이션(화폐개혁)은 예를 들어 1000원을 1원으로 바꿔 사용하는 것으로, 화폐의 액면금액이 크게 줄어든다.

앞서 최 부총리는 화폐개혁에 대해 "화폐단위 문제는 경제활동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사실상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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