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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 주점에는 오원춘이 있었다…'오원춘 세트' 파는 대학생들 '논란'

입력 2015-09-23 15:54:58 | 수정 2015-09-23 15: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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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 주점에는 오원춘이 있었다…'오원춘 세트' 파는 대학생들

오원춘 세트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기사 이미지 보기

오원춘 세트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오원춘 세트 대학축제 주점

학생들이 운영하는 대학 축제 주점에서 범죄자의 이름을 내 건 메뉴가 판매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경기도 소재의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 기간에 운영했던 '방범주점'의 사진이 일파만파 퍼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 주점의 현수막이 적나라하게 확인된다. 현수막에는 ‘오원춘 세트’라는 메뉴 이름이 적혀 있고 그 아래 ‘곱창볶음+모듬 튀김 10000원’ 등의 내용도 보인다. 또 그 아래 메뉴 이름은 ‘고영욱 세트’다.

학생들이 메뉴로 내건 오원춘은 지난 2012년 4월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28세 한국인 여성 A씨를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하고 시신의 살점을 무려 300여 조각을 낸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범죄자다. 또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2년 6개월간 실형을 살고 출소한 스타다.

논란이 일자 한양대학교 동아리 연합회 측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방범주점'은 즉각 철수조치를 당했다"며 "헌팅술집으로 일반 주점과 같은 컨셉이라고 생각했다. 뒤늦게 확인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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