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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갈수록 태산' 첩첩산중이란 이런 것?

입력 2015-09-28 04:31:00 | 수정 2015-09-28 0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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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속 최원영이 멘붕에 빠졌다. 멘붕에 괴로워하는 캐릭터와 달리 그가 멘붕에 빠질 수록 시청자는 즐겁고 왠지 더 약올리고 싶어진다는 반응이다. 왜일까?

이혼을 종용하던 그가 이혼 통보를 받고, 내 마누라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 경고했던 아내의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의 줄임말)에게는 불륜이 발각됐다. 여기까지도 멘붕인데 내연의 여인은 내가 당신 1순위가 맞냐며 목을 조여오고, 내편이던 아들마저 아내에게로 등을 돌렸다. 그야말로 김우철(최원영 분) 수난시대. 그리고 그의 멘붕데이였다.

갈수록 유치해지는 이 남편, 때 아닌 질투심에 난폭 운전을하질 않나 느닷없는 꽃 선물에 '남편'이라는 자리에 자부심을 갖기까지. 얄밉다가도 귀여운 질투와 유치한 대처에 자꾸 웃음이난다. 그래서인지 시청자들 역시 '자꾸 괴롭히고 싶다', '약올리고 싶다'는 반응이다.

극중 김우철이 얄밉기보다 귀엽고 웃음이 나는 데는 배우 최원영의 표정, 몸짓 등 디테일한 연기가 뒷받침되고 있다. 순종적이던 아내 노라(최지우 분)가 전과 달리 우철에게 지지 않는 말 대답으로 당황하게 할 때면 그의 표정이 어떨지 노라의 반격 뒤 그 표정이 궁금하고 기대되는 것.

특히 어제 우철의 멘붕 데이에 시청자들의 웃음은 끊이질 않았고, 만나는 사람마다 호통치고 원망할 때 당황으로 시작해 아이러니하고 피곤해지고 멘붕으로 끝나는 그의 감정들이 최원영을 통해 다채롭게 표현되어 시청자들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이미 '사랑스러운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고 있는 김우철이 앞으로 이 멘붕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도 기대된다는 반응으로 극의 흥미를 배가하고 즐거움을 더하는 그가 계속해서 어떤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40 공감 청춘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토 저녁 8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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