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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자, "1천억원 보상 원한다" 주장 이유는?

입력 2015-10-09 21:32:26 | 수정 2015-10-09 2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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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상주본 / 훈민정음 상주본 사진=MBC 방송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훈민정음 상주본 / 훈민정음 상주본 사진=MBC 방송 캡처


훈민정음 상주본

국보급으로 평가받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로 알려진 고서적 수집 판매상이 보상액으로 1000억원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고서적 수집 판매상 배모(52)씨는 지난 7일 인터뷰에서 “국가가 나서 1000억원을 보상해주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당장 내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상주본에 대해 보상가는 최소 1000억원이 가이드라인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얘기가 잘못 전해져 마치 내가 1천억원에 팔아먹겠다고 알려졌는데 그런 뜻은 아니다"며 "헌납 주체는 나고 최소 9천억원 이상 내가 헌납하는 것이 된다"고 강조했다.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런 것을 물으면 뭐라고 얘기하겠느냐"며 "돈을 줄지 안줄지도 가봐야 아는 것인데"라며 입을 닫았다.

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배씨는 1000억원을 문화재청에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은 한글 창제 원리를 풀이한 한문으로 된 해설서. 훈민정음 창제 3년 뒤인 1446년(세종 28년) 편찬됐다. 서울 간송미술관에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과 동일한 판본이다. 전문가들은 상주본이 간송미술관 소장본보다 보존 상태가 좋아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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