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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이 모텔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

입력 2015-10-25 17:26:40 | 수정 2015-10-25 1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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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10명 중 9명 "중소형 모텔, 몰카·도촬 불안"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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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제공


2030 모텔 이용객 10명 중 9명이 중소형 숙박업소 이용시 몰카, 도촬 등의 위험에 불안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야놀자가 2030세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소형 숙박업소 몰카 안전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94%가 중소형 숙박업소 이용 시 몰카 등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의 걱정이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각종 범죄 발생, 화재사고 등이 우려된다는 응답도 각각 약 53%, 37%로 조사됐다. 이는 시설의 정비, 인식 개선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모텔 등 중소형 숙박업소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몰카가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을 것 같은 곳’에 대한 질문에는 거울(77.33%), 벽면(65.67%), 화장실(57.33%), PC(51%) 등이 꼽혔다.

‘중소 숙박업소 중 몰카가 설치된 곳의 예상 비율’에 대해서는 전체 업소 중 5~10% 정도라고 응답한 사람이 53.33%로 가장 많았다. 설치된 곳이 없거나 1% 미만 수준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15.67%에 불과해 모텔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몰카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서는 ‘방 구석구석 눈으로 꼼꼼하게 살펴본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93.07%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고, ‘커튼 등을 들춰본다’(43.56%), ‘휴대 가능한 몰카 탐지기를 사용한다’(7.92%) 등으로 응답해 몰카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있지만 이용 시 개인적으로 몰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중소형 숙박업소의 몰카 피해를 막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몰카 설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46%), 몰카를 탐지할 수 있는 기계를 숙박업체가 상시 구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45.33%), ‘휴대용 몰카 탐지기를 필수적으로 들고 다닌다’(4.67%),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4%) 순으로 대답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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