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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영화 OST로 떠올린 추억의 향연

입력 2015-10-27 00:00:23 | 수정 2015-10-27 0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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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이 추억 돋는 ‘영화 OST 로드’ 여행을 펼쳐 큰 호평을 받았다.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여행한 멤버들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들을 마주했는데 온몸을 내던져 영화 패러디를 하고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OST들과 추억 얘기들로 감성을 폭발시켰다. 시청자들 역시 멤버들의 여행길을 따라가며 자신들의 추억이 함께 떠오르는 마법을 경험했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감성여행 ‘영화 OST로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국내 최대의 장성 탄광 근처 철암역에 삼삼오오 모인 멤버들은 묘한 분위기에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했다. ‘버릴 옷을 입고 오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오프닝부터 의견이 분분했고 그들이 무의식 중에 뱉어낸 “야 여기 영화 같아”라는 말은 현실로 나타나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후 멤버들은 3:3으로 나뉘어 저녁식사를 건 ‘영화 OST 획득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게임을 통해 각각 팀 별로 개인전을 벌여 원하는 OST를 획득할 수 있는 룰로 멤버들은 김주혁-차태현-김준호가 배우팀으로, 김종민-데프콘-정준영이 반배우팀으로 각각 팀을 이뤘다.



첫 번째 게임에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명장면이자 마지막 장면인 안성기와 박중훈의 육탄전을 재연하게 된 멤버들. 제작진은 “살수차 대신 물풍선을 준비했다”며 그들에게 점프수트를 내밀었고 그 안에 물풍선 10개를 넣어 1분간의 육탄전 끝에 물풍선이 많이 남은 이가 승리하는 게임이 펼쳐졌다.



시작부터 김준호-김종민 바보형제의 빅매치가 성사됐고, 육탄전은 마치 초딩 싸움 같은 양상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민이 김준호에게 그라운드 기술과 암바까지 걸며 ‘나쁜 손’의 대활약을 펼쳐 빅재미를 선사했고, 김준호 역시 이에 대응해 값진 승리를 얻어내 웃음을 자아낸 것.



두 번째 게임은 이영애-유지태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 삼척 신흥사에서 진행됐고, 영화의 명장면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과 접목시킨 ‘라면 먹고 갈래요’ 게임이 진행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적으로 게임을 통해 1990년대 후반 한국영화 OST와 한국 대표 로맨스 영화 OST를 고르게 된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Holiday’, ‘쉬리’의 ‘When I Dream’, ‘태양은 없다’의 ‘Love Potion No.9’을 비롯해 ‘엽기적인 그녀’의 ‘I Believe’, ‘클래식’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김종민은 OST 리스트를 보며 “추억이 있어요~ 다 여기에~”라고 감탄을 하기도 했다.



이동 중에도 멤버들은 영화 얘기와 자신들의 인생 영화를 꼽으며 자연스럽게 추억을 떠올리는 등 진짜 감성을 폭발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OST를 따라 흥얼거릴 때 이 노래를 시청자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개개인의 추억에 빠지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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